적정체중 이하로 몸무게가 내려간다고 해서 박수치고 좋아할 일이 결코 아닙니다. 그러는 동안 몸은 혹사 당하고 결국
고장이 날테니까요. 쉽게 피로하고, 피부는 거칠어지고, 변비 생기고, 잘 붓고, 짜증이 늘 것입니다.
설령 적정체중 보다 많이 뺐다
하더라도, 아직 여전히 여러분의 몸이 똘똘한 상태에 있다면 적정체중으로 다시 복귀할 것입니다. 이건 요요현상이 아니라, 정상적인 몸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잘된 일입니다.
둘째, 원인제거를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살이 찌는
원인이 다른데 있는데.. 무조건 굶는다거나, 다이어트 식품을 먹는다거나, 뭐 이상한 원푸드 다이어트(벌꿀 다이어트니, 사과 다이어트니....)를
하는 경우에는 그 고통스런 수고가 말짱 꽝이 됩니다.
살을 빼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자신이 살이 찌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여 그 원인을 깨닫는 것이고, 그 다음 그 원인을 바르게 제거해야 성공 다이어트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평소 생활에서 활동량이 적어서
비만이 되었다면 그 생활을 개선해야 비만에서 탈출하는 것입니다. 원인이 거기 있는데.. 굶기를 선택한다면 그것은 헛물켜는 것입니다. 반드시 다시
찌게 됩니다. 이 간단한 진리를 외면해서 무쟈게 헛고생하시는 분들.. 참 많습니다. 그저 생활 상의 문제라면 생활을 고쳐야 하구요,
신체에 병적인 변화가 생긴 것이라면 의료인에게 진찰받고 치료를 해야 제대로 원인제거가 될 수 있지요.
|
표준체중임에도 불구하고 더 말라보이고 싶은
경우지요. 이 경우, 제 말을 명심하세요. 꼭 마음에 새기셔야 합니다.사람마다 적정 체중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키가 160cm 이면
50-58kg 정도이면 적정체중입니다. 믿어지지 않는 분들이 있겠죠? 54kg 정도가 딱 표준체중이구요. 뼈가 굵고 근육이 충실한 사람은
보기보다 체중이 좀 더 나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여러분이 당황 스럽긴 하겠지만.. 옛날 만화책에 나오는 백설 공주를 생각해 보세요. 꽤
통통하죠? 그게 정상적이고 건강한 몸매입니다. 세상이 바뀌어가면서 미(美)의 기준이 바뀔지는 모르지만 건강의 기준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키가
160cm 이면 50kg 이하로 몸을 억지로 만들려고 하지 마세요. 50Kg이 넘는다는 것이 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