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체력 유전자란 ?
앞서 언급한데로
사람의 체력을 강하게도 하고 떨어지게도 하는 혈관을 수축하는 힘의 정도는 무엇에 의해 좌우 될까요? 그것은 바로 체력유전자(ACE :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의 타입에 따라 결정 됩니다. 체력유전자의 타입은 II, ID, DD타입 3가지가
있습니다.
유전자의 종류로는 I형과 D형 2가지 이지만 사람의 유전자는 아버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아 쌍으로 존재하므로(사람의 염색체는 23쌍이
존재하고 이들 중에서 ACE는 17번째 염색체에 위치하고 있음) ID 타입의 경우는 아버지에게서 I형, 어머니에게서 D형의 유전자를 받은
것이고, II나 DD타입은 양쪽 부모에게서 동일한 유전자 형을 받은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혈액형을 구분할 때와 유사해서 만일 아버지, 어머니가
모두 ID 타입일 때는 3가지 타입의 유전자 나올 수 있습니다.
아버지(ID) X 어머니(ID) = 자식(II, ID, DD)
체력이 강한 정도는 II > ID > DD 순이고 DD 타입의 경우가 앞서 언급한데로 무리한 운동이나 업무를 강행하게
되면 심장질환이나 심근경색 등의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될 수 있습니다. 체력유전자(ACE)에 대한 연구는 심혈관계를 담당하는 과를 중심으로
국내외 병원에서 오랫동안 수행되어 왔으며 98년 5월에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Nature'지에 인간의 체력유전자와 관련하여 논문이 게재된 바
있습니다. 2.체력 유전자로 체질도 객관적인 분석
앞서 언급한데로 자신의 체질을 알면
다이어트를 비롯한 일상생활에 유익한 면이 많지만 현재 사상체질 분석은 설문지를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정확한 분석에 한계가 있습니다.
설령 사상의학을 전공한 한의사가 분석을 한다 하더라도 오랫동안 진료하면서 한약을 처방한 결과로서 분석한 것이 아니므로 객관적인 분석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특정 유전자의 타입이 사상체질과 상관관계가 있다면 유전자는 타고난 개인의 특성이면서 평생 변하지 않는 것이므로
체질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98년 12월에 발간된 사상의학회지에 따르면 체력유전자(ACE)는 사상체질과 상당히
일치하는 상관관계를 가졌다고 발표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체력유전자를 알면 자신의 체질을
분석하는데 도움이 되며 각각의 체질에 따른 운동 처방을 통해 효과적인 비만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